토비의 스프링

들어가며

스프링은 자바 엔터프라이즈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다.

크게 세가지 관점으로 스프링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다.

단순함 - EJB에 반하여 자바라는 언어의 근본을 통해 단순한 객체지향적 개발 모델인 POJO 프로그래밍을 가능하게 하는 프레임워크.
유연성 - 유연성과 확장성이 뛰어나며, 스프링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스프링을 필요에 맞게 확장해서 자신만의 프레임워크를 만들어서 사용할 줄 알아야한다.

스링이 자바에서 가장 중요하게 가치를 두는 ㄹ것은 바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언어라는 점이다.
스프링은 오브젝트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설계하고 구현하고, 사용하고, 이를 개선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명쾌한 기준을 마련해준다.
스프링은 객체지향 기술과 설계, 구현에 관한 실용적인 전략과 검증된 베스트 프랙티스를 평범한 개발자도 자연스럽고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프레임워크 형태로 제공한다.

유저 정보를 저장하는 UserDao 자바빈을 생성하고, DB와 컨넥션을 하여 데이터를 생성하고 조회하는 로직을 구현하였다.
구현한 로직을 테스트하기위해 서버를 구축하고 띄워서 체크하는 과정 대신, main 메소드를 활용해 로직을 실행하고 출력으로 정상적으로 값이 얻어지는지 확인하였다.
구현한 UserDao를 객체지향 기술의 원리에 충실한 멋진 스프링 스타일의 코드로 개선해보는 작업을 하고자 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끝이란 개념은 없다. 사용자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그에 따른 요구사항은 끊임없이 바뀌고 발전한다. 기술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뀌고, 운영되는 환경도 변화한다.
따라서 개발자가 객체를 설계할 때 가장 염두에 둬야 할 사항은 바로 미래의 변화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이다.
변화는 보통 한 번에 한 가지 관심에 집중돼서 일어나며, 따라서 우리가 대비해야 할 일은 한가지 관심이 한 군데에 집중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수정과 변화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관심사의 분리라고 볼 수 있다. 아래의 ‘하자’로 끝나는 문장은 모두 관심사의 분리 작업으로 볼 수 있다.
중복 코드들을 메소드로 추출하고 해당 메소드 하나를 사용하도록 하자.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한 메소드는 추상 메소드로 만들어 놓고, 상속을 통해 구현이 가능하도록 하자.
- feat. 템플릿 메소드 패턴, 팩토리 메소드 패턴 - 스프링에서 많이 활용하는 디자인 패턴.
- 상속을 사용하면 몇 가지 단점이 있다.
- 다중상속이 불가능하다는 점, 상속을 통한 상하위 클래스의 관계는 생각보다 밀접하다는 점.

앞서 상속을 통해 상하위 클래스로 분리하여 관심사를 분리하였다. 이번에는 관심사가 다르고 변화의 성격이 다른 두 가지 코드를 화끈하게 분리하자. 바로 별도의 클래스에 담고, 구현한 클래스를 이용하게 하는 것.
이렇게 하니 한가지 문제점이 생겼다. 이용하는 클래스가 다른 클래스에 종속된다는 점. 상속을 사용했을 때 처럼 코드의 수정 없이 기능을 변경할 방법이 없다.
이를 해결하기위해 인터페이스를 도입하자. ( 두 개의 클래스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지 않도록 중간에 추상적인 느슨한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는 것, 자바가 추상화를 위해 제공하는 가장 유용한 도구는 인터페이스. )
인터페이스를 통해 접근하게 되면 실제 구현 클래스가 바껴도 신경 쓸 일이 없다.
인터페이스를 적용해보니 최초 생성자에서 오브젝트를 생성하는 코드에서 여전히 구현 클래스에 의존한다. 따라서 결국 구현 클래스가 변경되면 UserDao의 메소드에 대한 직접적인 수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