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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7의 깨달음

· 3 min read

일주일간의 온보딩 기간 후에 두가지 태스크를 정하여 두달간 진행하게 되었다.

그 중 하나의 태스크는 바로 채용 사이트 담당 개발!

이미 1차적으로 만들어져있는 상황이며 추가적인 요구사항에 맞춰 공지사항과 몇가지 수정, 전반적인 코드리팩토링을 진행하게 되었다.

(외주로 급하게 만든 프로젝트이기에 이후에도 안정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 리팩토링 하기로 결정.)

기존에 배포되어있는 환경(ec2)에서 eks로의 프로젝트 이전이 필요했으며 프론트 작업도 필요했기에 꽤나 여러분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devops 엔지니어와의 소통, 프론트 엔지니어와의 소통, 디자이너와의 소통, 인수인계 해주신 백엔드 개발자와의 소통..!

결과적으로 2주간의 작업 끝에 오늘 배포를 진행하였으며 공지사항의 이미지 업로드 기능을 제외한 채 배포를 하게 되었고 이미지 업로드 기능은 차주 수요일 배포로 연장하게 되었다..

다행히 급한 요구사항이 아니어서 늦출 수 있었지, 만약 급한 요구사항이었다면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 생길 뻔했다.

이렇게 약간은(?) 아쉬운 결과가 나오게된 원인을 생각해 봤다.

그 원인은 바로 바로 여러명의 인원이서 함께 작업을 진행할 때, 결코 나의 계획대로 진행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몰랐고 그래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을 때 대처할 만한 준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상황이 존재하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내가 계획한대로 진행되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은 것이다.

다음 부터는 항상 최악의 상황, 혹은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 업무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하루였다.